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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기자재 품질 혁신…“에너지 고속도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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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5.09.16 08:49:31

김동철 사장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성장”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전력 기자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공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한전은 16일 ‘KEPCO Trusted Partner’ 브랜드 사용 우대, 품질 등급 가점 부여, 감사패 수여 등 기존의 5개 항목에 추가해 제도적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총 12개의 종합 인센티브 패키지를 우수 공급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 (사진=한국전력)
한전은 계약보증금 면제, 환경인증 비용지원, 공인인정시험 비용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기자재 공급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인증 명판(KEPCO Star Supplier)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전력설비 견학 등 소통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에 발맞춰 우수 공급사 선정 기준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기존의 기업 신용, 기술개발 노력 외에도 변압기, 개폐기 등 자재그룹별로 평가를 시행해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품질 등급 간 변별력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계약 규모를 고려한 적기 납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도 등 실질적 항목을 반영한 개선된 평가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우수 기자재 공급사는 이달부터 평가를 거쳐 총 10개 사를 선정한다. 내달 열리는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에서 공식 시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기자재 품질 향상과 현장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제조사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안정적 전력기자재 공급 기반 확보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2040년까지 영호남 전력망을 잇고 해상풍력까지 연결해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새정부의 국가 전력망 구축 청사진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우수 협력사에 실질적 보상을 제공해 고품질의 기자재를 확보하고, 안전경영 중심의 전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우수 협력사와 함께 해외 송배전 시장 공동진출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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