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타뷰티 주가는 전일대비 1.6% 오른 396.39달러에 마감했다. 루페시 파릭 분석대로라면 12개월내 주가가 2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울타뷰티는 1990년 설립된 뷰티용품 소매 업체로 미국에서만 약 14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타깃’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타깃 매장에 입점한 매장 수만 500개에 달한다. 울타뷰티는 스켄케어와 색조 등 화장품을 비롯해 향수, 헤어케어 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의 미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루페시 파릭은 울타뷰티의 장기 전망을 낙관하면서 4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즉 △차별화된 제품과 고유한 가치를 제안하는 경쟁력 △우수한 MD(제품 판매, 진열, 재고관리 등 기획력) 능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혁신의 역사 보유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 △뷰티 섹터의 상대적 매력 등이다.
루페시 파릭은 “경영진이 새롭게 업데이트한 실적 가이던스가 매우 현실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위험 대비 기대수익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울타뷰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15배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는 이어 “혁신에 대한 새로운 노력은 경쟁 가속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타뷰티는 독점 브랜드(울타뷰티에만 입점)를 대폭 늘리고 로열 프로그램(멤버십) 강화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경영진 면담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하반기 혁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월가에서도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가에서 울타뷰티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1명으로 이 중 16명(5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하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91.9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4%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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