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5일 2024년 협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을 제8대 협회 회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의 퇴임하면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신임 김동명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지난해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K-배터리는 1천조원의 수주잔고 기록, 이차전지·양극재 수출의 7대 주력수출산업 성장 등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언급하고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불확실한 대외여건을 냉철히 분석해 압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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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회는 배터리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업계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장단을 기존 14개사에서 23개사로 확대 개편했다.
한편 이번 협회 이사회·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하여 금년도 협회 주요사업을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 등의 3대 분야, 10개 사업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