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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증 만들기, 폰 쓰기..이주민 위한 '쉬운 한국어 책자' 배포

장영락 기자I 2024.01.31 14:05:13

여가부 전국 231개 가족센터에 배포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여성가족부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 등 이주민이 기초 한국어만 익혀도 이해할 수 있는 한국어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31일 여가부는 ‘쉬운 한국어로 쓴 한국생활 안내’ 책자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여가부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국립국어원과 협력해 만들었다.

책자에는 외국인 등록증 만들기, 휴대전화 사용 등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필수인 10가지 주제를 정해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제작물은 다문화가족 종합정보 누리집 ‘다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발간한 책자는 전국 231개 가족센터에 배포된다.

이외에 이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출입국관리소, 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수 있도록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등 유관 기관에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주민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정보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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