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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치 상황을 두고 ‘죽임의 정치’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성찰하고, 그래서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생사가 갈리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도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부산의 소방·경찰, 그리고 부산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