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지난 17일 출범한 뒤 콘텐츠 장르별 수출 현장을 점검하는 첫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콘텐츠진흥원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연예기획사 티오피미디어, 스페이스보헤미안, 이고그룹과 K-팝 엔터테인먼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 콘텐츠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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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극 차관은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2021년 124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K-콘텐츠는 명실상부한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가 됐다”며 “음악 업계를 시작으로 게임, 방송, 웹툰 등 장르별로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텐츠점검 첫 대상인 K-팝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을 필두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장르로 자리 잡았다.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음악산업 수출액은 2021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4.1% 증가한 7억7527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