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 자회사들은 그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SK(034730)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001740) 총괄사장을 선임하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 사장에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임원은 3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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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회사들도 ‘카본 투 그린’ 성과창출 본격화를 목표로 각각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 SK에너지 R&S 사내독립기업(CIC)은 ‘뉴 BM 디자인실’을 신설해 그동안 검토한 친환경 연료유 등 넷제로 전략의 사업화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가능성이 입증된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그린 비즈추진 그룹’을 ‘솔루션사업본부’와 ‘머티리얼본부’로 재편했다. 아울러 중국사업본부를 신설해 중국 내 친환경·재활용 사업을 확장키로 했다. SK온은 제조와 연구(R&D) 경쟁력 강화와 주요 기능 간 시너지 제고, 중점 프로젝트 실행력 증대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SK엔무브는 전기차용 윤활유 등 e-플루이드(Fluid)사업의 글로벌 마케팅 본격 전개를 위한 ‘e-플루이드 마케팅실’을 신설했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미국·유럽 등에서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신규고객개발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SK어스온은 탄소 포집 및 저장(CCS)분야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조직을 확대 재편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통해 2023년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성장전략이 시장의 인정을 받아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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