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설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정점으로 치솟는 상황을 예상하며 120여 개 학교의 2월 개학과 3월 안정적인 2022학년도 개학을 위해 각 부서 점검 사항과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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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부모 알림장과 도교육청 누리집 알림창, 각종 사회관계망을 통해 교육가족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 확률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 중 △학교 방역인력과 방역용품 확보 △신학기 대비 학사운영과 수업 △체험학습과 학교생활 △방과후과정과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전한 학교급식 △학원과 교습소 방역 점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설연휴 이후 발생하는 각종 사항에 대해서는 부서와 기관 간 긴밀히 논의해 상황에 맞는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1학기 개학에 따른 등교수업 여부에 대해서는 2월 중 교육부 차원의 방침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학생들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백신 접종률이 낮아 감염확률이 높다”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방학 기간과 다가오는 새 학기에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