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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진주시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MOU

권오석 기자I 2019.07.08 12:00:00

"미래기업인들의 정신적 요람 만들 것"

조규일(왼쪽) 진주시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진주시 지수초등학교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진주시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옛 지수초등학교를 미래기업인들의 정신적 요람으로 만들고 진주시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재탄생시키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해 7월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으며, 진주시는 이병철(삼성), 구인회(LG), 조홍제(효성)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인 30여명을 배출한 지수초등학교 부지에 기업가정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수면 일대를 테마 관광지로 개발 추진 중에 있다.

업무협약에는 △기업가정신 교육센터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지원 및 연수 운영 노하우 제공 △중진공을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진공은 전국 5개 연수원에서 CEO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40년간 연수사업을 수행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 수출, 일자리 등 중소벤처기업 원스톱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어 진주시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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