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균형발전을 위한 중점 지원이 필요해 성장촉진지역으로 선정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선정 사업에 사업별로 지방비 매칭 없이 최대 20억원 정도를 국비로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보면 △충남 서천에 화령 폐선 부지를 활용한 주민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전남 신안 천사섬에 오래된 공공 건축물을 철거해 ‘다맛 어울림 공간’을 조성하거나 △경북 문경 돌리네습지에 착한풍경길을 만드는 등 지역 자연문화자산을 아이디어와 결합한 사업이 포함됐다. 종전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보단 주민 삶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고령친화형 사업이 경북 의성과 전남 곡성·신안·완도 등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멸위험지역인 의성엔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고 전국 최고령 지역인 신안군 압해도와, 지대 차이가 심한 완도엔 보도와 차도 분리시설, 승강기 등 고령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설이 설치된다.
신광호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사다리를 만들고자 지역 주도로 특화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의 지역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구감소, 고령화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려는 지자체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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