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동원·이종범 역사적 순간을 ‘프로야구 H2'에서 만난다

김현아 기자I 2018.03.28 12:06: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씨소프트 ‘2018 시즌 기념’ 특별 영상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H2’가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야구 명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에는 웹툰 작가 허일이참여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케이블 TV 스포츠 중계 채널에선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숱한 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스타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볼 수 있다.

◇레전드 최동원, 이종범, 이승엽의 최고 순간을 애니메이션에 담아

1982년,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가 탄생했다. 베이징 올림픽과 WBC 등 국가대항전에서 야구 대표팀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프로야구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

‘프로야구 H2’가 1980년대 최고의 장면으로 뽑은 순간은 ‘무쇠팔’ 최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둔 순간이다. 한 해 최고의 팀을 뽑는 한국시리즈에서, 한 명의 선발 투수가 3번 이상 마운드에 오르는 일은 보기 드물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투수였던 故최동원은 무려 5차례 등판하여 4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H2 특별 영상은 최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투구하는 순간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1990년대의 주인공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다.

1993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종범은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으로 한국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특히 1994년에 기록한 84도루는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프로야구 H2는 공보다도 빠르게 베이스에 도달했던 이종범의 질주 장면을 재현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2000년대의 주연 ‘라이언킹’ 이승엽이 등장한다.

그가 만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 신기록인 56홈런 기록의 순간이다. 그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잠자리채를 동원해 진풍경을 연출되기도 했다.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승엽이 프로야구 H2 특별 영상의 대미를 장식했다.



◇게임에서도 세 선수 만나

‘프로야구 H2’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도 세 선수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승엽은 지난 10월 레전드 카드로 추가됐다. 최동원, 이종범도 각각 80년대와 9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로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레전드 카드는 기본 능력치가 가장 높은 ‘프로야구 H2 ’ 최고의 카드다. 기본 능력치가 가장 높으며 모든 배지(구단 및 연도)의 효과를 받는다.

‘프로야구 H2’는 특별 영상과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용자는 27일부터 더 섬세한 팀 운영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팀 마스터리’ 시스템과 포지션 별로 조정이 가능한 전술 설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카드 등급인 ‘클래식’도 추가되어 다채로운 선수 구성이 가능하다.

‘프로야구 H2’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추면서 동시에 과거 선수 업데이트, 색다른 영상을 선보여 왔다. 엔씨는 2018 시즌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용자를 구단주 겸 감독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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