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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최저임금 관련 대중문화계 목소리 듣는다

장병호 기자I 2018.01.18 11:51:42

나종민 1차관 주재 간담회 18일 개최
"현장 상황 점검하고 합리적 대안 찾을 것"

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문체부 서울회의실에서 대중문화예술산업 제작진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 주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일선에서 종사하는 제작진에 대한 최소한의 임금수준을 보장하고 공정·상생의 근로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나 차관은 “최저임금은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며 임금과 관련된 부분은 제작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바라보는 최우선 순위의 가치로 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번 간담회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제작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업종별, 직종별 세부 표준계약서 제·개정 및 보급·확산, 불공정행위 피해 신고 및 상담 창구 마련 등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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