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9월 車 내수현황..현대차 -20%

최훈길 기자I 2016.10.07 14:31:11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작년 9월과 비교해 수출은 15만6680대(24억2000만달러)로 -23.7% 감소했고 생산(25만8026대)과 내수(12만8674대)는 각각 -22.7%, -13.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결과 수출 감소율은 2009년 1월(57.1%) 이후 9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증감율 모두 7월부터 3개월 연속 줄었다. 생산·수출 감소율은 지난 8월부터 2개월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실적 하락에 대해 △중동·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 △지난 6월 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여파에 7월부터 시작된 현대차(005380) 파업 타격으로 풀이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달 현대차(100시간), 기아차(000270)(44시간), 한국GM(12시간) 파업으로 총 7만9000대 생산이 차질을 빚어 11억4000만달러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입차협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수입 판매차 수치를 포함.)
(출처=산업통상자원부, 단위= 대, %, 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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