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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타임지 선정 100인` 온라인 투표 2위..푸틴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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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I 2015.04.14 13:49:53

16일 100인 명단 공개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독자들이 뽑은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에 선정됐다. 한국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은 2위에 올랐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타임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6.9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근소한 차로 씨엘을 따돌렸다고 타임은 전했다. 레이디 가가(2.6%), 리한나(1.9%), 테일러 스위프트(1.8%) 등 미국 팝가수들은 3∼5위를 기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로 10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는 각각 1.4%, 1.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10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2004년부터 매년 사회 전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온라인 투표의 57.38%는 미국, 5.54%는 캐나다, 4.55%는 영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타임은 오는 16일 자체 심사를 통해 확정된 100인의 명단을 발표한다. 씨엘이 실제 100인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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