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윈스키는 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애잡지 ‘배니티페어’와 기고 형식의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불륜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기고문 전문은 오는 8일 온라인에 게재된다.
|
성추문으로 얻은 유명세 탓에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는 그는 “1000만달러(100억원)가 넘는 돈을 벌어다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옳은 일이 아니라고 느껴져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 성추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데 화가 난 클린턴 전 장관이 “(르윈스키는) 자아도취에 빠진 미치광이”라고 힐난한 점도 이해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르윈스키가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04년 이후 약 10년만이다. 그는 백악관을 나온 이후 불륜과 데이트를 다루는 케이블 방송 등에 출연하며 돈을 벌다가 2005년 영국으로 떠나 런던정경대학(LES)에서 사회심리학 석사학위를 땄다.
한편 르윈스키의 갑작스런 등장에 일각에서는 미국 공화당의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계는 르윈스키가 민주당 차기 유력 대선 후보이자 클린턴 전 대통령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