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영국 가전업체인 다이슨이 LG전자(066570)가 자신들의 진공청소기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8일(현지시간) 다이슨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지방법원에 "LG전자가 진공청소기에 사용된 자신들의 특허 최소 4건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제소했다. 앞서 다이슨은 삼성전자(005930)도 같은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소장에서 다이슨측은 "LG전자로 인해 우리들의 특허가 무참하게 침해당했다"며 "법원이 추가적인 특허 침해를 막아달라"고 주장했다. 또 합리적인 로열티 지급에 준하는 금전적 피해보상과 변호사 선임 및 소송비용 부담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G전자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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