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한나라당 서울시당에서 투표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번에 투표한 사람들은 전부 한나라당 지지층 아니냐. (25%만 넘으면) 내년 총선은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홍 대표는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으면 개표하지 않도록 한 주민투표법을 손볼 필요가 있다"며 "투표율이 33.3%가 넘지 않아도 주민투표 자체는 무승부"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투표율 추이를 보니 (지난 4.27 중구청장 재보선 때 동시간 투표율보다) 3~4% 정도 부족한 것 같다. 아직 기회는 있다고 본다. 오후 6시 이후 투표율이 대체로 급상승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6시 이후 투표율 급상승에 기대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