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기업으로 ㈜KT와 ㈜행남자기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KT(030200)가 노사협력을 통해 2001년부터 9년 연속 무분규 교섭타결과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양보교섭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13일 설명했다.
또 행남자기(008800)는 외환위기 이후 경영부진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자 경영진은 물론 근로자들도 상여금을 반납하는 등 상생협력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유한양행, 코오롱인더스트리구미공장, 신세계백화점, 영일기업㈜ 등 4개사가 선정됐고,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연세의료원, 금호석유화학㈜, ㈜국보, 서진클러치, 신한일전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6개사가 뽑혔다.
노사문화 대상을 받은 기업은 3년 동안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물품조달 적격심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때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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