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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공모 청약금 4조원 이상 몰려(상보)

안재만 기자I 2010.03.10 18:07:24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생명 공모 청약에 4조2000억원이 몰렸다.

10일 대한생명 대표 주관사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대한생명 공모청약은 총 4342만6000주 모집에 10억2924만1030주가 청약됐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23.70대 1, 청약증거금은 4조2199억원이다.

증권사별로는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이 22.76:1의 경쟁률로 4억2636만280주가 청약됐고, 우리투자증권이 27.75대 1의 경쟁률로 2억5996만4090주가 청약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1.99대 1, 한화증권은 22.47대 1, 현대증권은 22.81대 1, IBK투자증권은 24.03대 1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는 증권사 개별배정 방식에 의해 주식이 배정된다.

박재홍 대우증권 IPO1부 부장은 "이번 대한생명 IPO에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대한생명의 상장 후 예상되는 적정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할인율이 높게 적용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생명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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