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관련, "아직 매각일정이 나오지 않았으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정 회장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005490)는 지난 10월 열린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재매각이 추진 중인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에 대해서는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매물로 나오지 않아 아직 검토한 바 없으며, 나오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 이전에 문제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검토한 바 없다고 한 것은 아직 정부가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무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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