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허스키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황치열이 ‘제15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관객과 만난다.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폭넓은 무대를 선보여 온 황치열이 강연과 대담 사이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황치열은 2006년 드라마 ‘연인’ OST로 데뷔했다. 이듬해 앨범을 발표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룹 활동을 거쳐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던 그는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기회를 잡았다. 거친 듯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시청자의 귀를 붙잡았고, KBS2 ‘불후의 명곡’에서도 잇달아 강렬한 무대를 남겼다.
뒤늦게 빛을 본 황치열의 인기는 국경을 넘었다. 중국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아시가수4’에서 활약하며 현지 팬덤을 쌓았고, 2017년 발표한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는 20만장 넘게 팔리며 황치열 신드롬을 증명했다.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 ‘매일 듣는 노래’ 등 대표곡은 황치열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들려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W페스타의 주제는 ‘휴먼스토리(Human Story): 우리를 잇는 당신의 이야기’다. 데뷔 후 오랜 기다림을 거쳐 자신의 목소리로 길을 연 황치열이 이번에는 어떤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지 관심이 쏠린다. 행사는 오는 10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