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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가 상승이 미국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공급 차질이 “미국보다 다른 나라들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에게는 큰 영향이 없다”며 “우리는 석유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조치로 인해 유가가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내가 이런 결정을 하면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덜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처음 공격한 이후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한때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했다가 이후 다소 하락했다. 이러한 상승은 이미 휘발유 가격에도 반영돼 미국 소비자들의 주유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거부하고 있는 유조선들을 안심시키려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이란이 선박을 공격할 경우 그 대가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가를 낮추기 위해 일부 석유 관련 제재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떤 제재가 해제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일부 국가들에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며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그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란과 러시아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인도가 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중단하는 조건을 포함한 합의와 관련해,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더 많은 석유를 수입할 수 있도록 제재 면제 조치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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