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하반기 대어' 대한조선,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하연 기자I 2025.07.22 08:54:52

공모가 5만원
KB·NH투자증권 대표주관…신영증권 공동주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중대형 선박 리딩 기업 대한조선이 오늘(2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공모가는 5만원이며,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 신영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한조선 CI (사진=대한조선)
앞서 대한조선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2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 1613만 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275.7대 1로 공모금액은 약 50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 926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57%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조선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 고도화 △설계 역량 강화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 등에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성 중심 성장과 선종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공모자금 일부는 채무 상환에 활용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 선종 중심의 전략 수주를 본격화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