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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총회에선 79개 회원사가 각각 1표를 행사할 수 있다. 회원사 과반수 투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오 회장은 지난달 16일 임기가 만료됐다. 통상 중앙회 선거는 선거일 한 달 전 회추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하지만 금융당국과의 일정 조율, 회원사 79곳 대표가 모두 모이는 총회 날짜 확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일정 자체가 전반적으로 지연됐다.
시장의 관심은 오 회장 연임이다. 오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다면 36년 만에 세 번째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앞서 최병일 2·3대 회장, 명동근 5·6대 회장이 연임한 바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오 회장 연임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간 금융당국과 꾸준한 업무 공조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업계 이슈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이유다. 업계 내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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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공약 중 하나인 ‘급여 50% 삭감’ 실천도 높은 지지도로 이어졌다. 오 회장은 50% 삭감된 급여를 경영자문위원회와 혁신위원회 구성에 사용해 해당 위원회에 법조계 출신 등 고위급 인사를 영입하는 데 공을 세웠다.
전임 회장들과 다른 스킨십도 호평을 받는 이유다. 중앙회 특성상 예금보험료 인하 등의 문제를 당국과 유기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탓에 그동안 관(官)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추대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초대 회장부터 19대 회장까지 민간 출신 회장은 3명에 불과한 이유다. 다만 관 출신 인사들은 퇴직 시점과 맞물려 민간 영역으로 넘어온 탓에 적극적으로 업계 과제나 숙원사업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곤 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오 회장의 연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며 “오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실적과 행보 등을 고려할 때 대항마가 나타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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