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36호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유공자 총 23명에게 정부포상 수여
| 인쇄문화 발전 유공 문화훈장을 받는 김성규 포스토피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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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상대상은 문화훈장 1명과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20명 등 총 23명이다.
김성규 포스토피아 대표가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김 대표는 우편 인쇄물 제작부터 발송까지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쇄 관련 특허 14종을 획득하는 등 인쇄기술개발과 친환경 인쇄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장학사업을 통해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썼다는 평가다.
| 대통령 표창을 받는 ㈜동양잉크 최대광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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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은 친환경 고품질 인쇄 잉크를 개발한 ㈜동양잉크 최대광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여성·장애인 기업을 운영하며 성인 문해 교과서 사업을 수행한 ㈜현대아트컴 강순옥 대표가 받는다. ㈜신우프레스 백성옥 대표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25일(양력 9월14일)을 기념해 1988년 제정된 날이다. 매년 이날을 기념해 인쇄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이날 서울 중구 호텔PJ 카라디움홀에서 열린다.
|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현대아트컴 강순옥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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