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마산요금소 인근 200m 지점에서 화학물질 차량에서 가스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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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산요금소(TG)를 지나 함안 방향으로 200m가량 지난 지점의 갓길에 차를 세운 A씨는 차에 실린 황산이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소방과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해당 도로의 양 방향 교통을 차단하고 국도로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또 사고 지점 인근의 창원시 소계동, 팔용동, 구암동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