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실사 기반의 AI 휴먼(인공지능 기반 가상인물)을 생성해 방송·금융·교육 등과 관련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수립한 △인간을 존중하는 AI △사회에 공헌하는 AI △공정한 AI △윤리적 AI △안전한 AI를 5대 AI 윤리강령을 AI 휴먼 개발 및 활용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휴먼 개발에 챗 GPT를 활용해 고객과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되 환각(Hallucination)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신문기사와 뉴스 등 사실에 입각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휴먼이 사람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이용자들에게 AI 휴먼과 대화하고 있음을 표시하고 나아가 생성형 AI가 딥페이크 등에 활용돼 사회적 문제를 양산할 수 있는 우려에 대응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성물 여부를 탐지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윤규 차관은 “AI 휴먼은 사람과 직접 소통하고 언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AI 윤리·신뢰성 확보가 특히 중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자의 윤리·신뢰성 확보 노력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