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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장량 베다니동산 원장은 “본 발달장애인거주시설은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 1대마저 약 12년간 사용한 노후 차량이었다”며 “지원받은 차량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정기 의료와 통원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까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증식은 지난 26일 벤츠 강남자곡 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과 프리츠 카바움 부의장, 이철승 부의장을 비롯해 총 9개의 벤츠 공식 딜러사 대표들이 참여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과 10개의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전북 군산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부산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경기 광주 베다니동산 등 총 10곳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선정했다. 10곳의 기관과 시설에는 약 6000만 원 상당의 더 뉴 EQA 차량 각 1대씩과 해당 차량의 3년간 자동차 보험료 등을 포함해 총 7억여 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차량 기증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이다. 장애인과 아동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의료와 사회, 문화 활동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사회복지기관들에 차량 기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까지 전국 43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44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증했고 지난해에는 상반기 C-클래스 차량 8대, 하반기 더 뉴 EQA 차량 2대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