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올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완성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탑재한 산업별 ERP ‘K-System Ace’가 ERP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K-System Ace는 정보보안 국내 대표기업 ‘안랩(053800)’, 테크플레이트 전문제조기업 ‘제일테크노스’, 진단(키트)시스템 전문기업 ‘바이오니아(064550)’, 국내 네트워크 보안 1위 기업 ‘시큐아이’ 등 중견 규모의 그룹사에 적용됐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특화 프로세스를 탑재한 ERP 패키지와 산업별 맞춤 컨설팅 역량이 고객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며 “신규 ERP 도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고도화 및 추가개발 요청도 지속적으로 증가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SaaS ERP 사업도 전분기 대비 21.2%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제조·유통·프로젝트 클라우드 SaaS ERP ‘시스템에버’ 뿐만 아니라, 올해 출시된 공익법인회계기준이 적용된 비영리법인 전용 ERP ‘시스템에버 비영리’, 근무자원관리 솔루션 ‘에버근태’, 급여 아웃소싱 솔루션 ‘에버페이롤’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이 출시돼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추진 정책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지연되었던 ERP 구축 건도 2분기부터 계약이 진행되면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2분기의 개선된 실적이 연속될 수 있도록 사업체질을 점검하고, 나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산업별 ERP, K-System Ace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꾸준한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안정적 사업기반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