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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에스, 발명특허대전서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박진환 기자I 2020.12.01 11:00:00

‘2020 지식재산대전’, 1~4일 코엑스·온라인 동시 개최
국내 최대 발명특허 통합전시회…24개국 발명품 출품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김용래 특허청장(왼쪽 7번째),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장(왼쪽 8번째), 김경만 국회의원(왼쪽 6번째), 최승재 국회의원(왼쪽 5번째), 강경호 한국특허정보원장(왼쪽 2번째),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왼쪽 9번째), 김성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왼쪽 10번째),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왼쪽 4번째),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장(왼쪽 11번째), 한미영 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총재(왼쪽 1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왼쪽 3번째),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왼쪽 12번째) 이 2020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막행사로 테이프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이피에스가 올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이피에스는 철강 코일 포장 시 결속력을 정밀하게 제어가 가능한 ‘코일 포장용 결속 헤드 모듈’을 발명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일 서울 코엑스 C홀과 온라인 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렸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는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우수 상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통해 발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첫날에 열린 개막식 및 시상식의 참석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회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시간별로 인원을 통제해 진행되며, 랜선으로도 중계된다.

김용래 특허청장(왼쪽)이 제39회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제이피에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제39회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은 ‘코일 포장용 결속 헤드 모듈’을 발명한 ㈜제이피에스가 차지했다.

또 친환경 신소재 제조방법인 ‘해조류 펄프를 이용한 몰드 제조방법’을 발명한 ㈜마린 이노베이션과 추락사고자 보호용 에어백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순간적으로 팽창시키는 ‘인플레이터(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를 발명한 세이프웨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16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한 전 세계 24개국 460여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15회를 맞는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상표·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관의 형태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있는 발명품을 K-방역관에서, 세계 각국의 국제발명대회에서 입상한 발명품을 K-Invention관에서 각각 소개한다.

K-방역관에는 진시스템이 참여한다.

이 기업은 201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작인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 장치(Real Time PCR)’를 활용해 40분 이내에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제조했으며, 올해 70만개 이상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경제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경쟁력의 원천이 지식재산인 만큼 특허청은 지식재산 정책·행정·시스템 등을 전면 혁신해 디지털 지식재산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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