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에너지관리 지원사업’은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 모델을 제시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국토부가 올해부터 시행했다.
각 병원은 국토부가 전문기관으로 지정한 한국에너지공단 시스템에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 고지서와 건물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에너지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무료로 제공 받는다. 에너지 관련 센서나 계측기 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국토부는 올해 일반 상업용 건물보다 2배가량의 에너지를 쓰는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교육연구시설, 숙박·판매시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신청한 모든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규모나 사용인원, 장비 등에 비해 에너지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난 병원은 전문가의 현장조사를 통한 원인 분석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이메일로 서식을 작성해 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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