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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5년 연속 무쟁의

성문재 기자I 2018.12.03 11:07:34
권태명(오른쪽) SR 대표이사와 김상수 SR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SR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R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창사 이후 5년 연속 무쟁의 임단협 기록을 이어갔다.

3일 SR에 따르면 권태명 대표이사와 김상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SR 본사 8층 회의실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SR 노사는 합의안 도출을 위해 지난 5월 교섭 개시를 시작으로 본교섭 3회, 실무교섭 11회를 진행한 바 있다.

노사 합의안은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률(2.6%) 준수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른 3개월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타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협약 개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첫해로, 노사가 공공기관 운영기준에 부합한 근로조건 개선, 청년실업 극복 등 공공복리 증진에 동참하는 의지를 담아 합의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태명 대표는 “국민과 고객에게 사랑 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철도운영기관으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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