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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은 르노와 닛산이 맺은 ‘개정 얼라이언스 기본합의서’(RAMA)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합의서는 1999년 경영위기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닛산을 르노가 구제했을 때 맺은 것으로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쳤다.
합의서는 △르노가 닛산에 최고집행책임자(COO) 이상 임원에 대해서는 선정하는 권리를 가진다 △닛산의 이사회 임원은 닛산이 르노보다 1명 많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닛산은 르노 측에서 곤 전 회장의 선임을 하겠다는 의사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시한 상태다. 닛산은 지난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곤 전 회장의 회장직과 대표권을 모두 박탈했다. 닛산은 일본인 이사들 중 회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르노의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는 닛산의 회장직은 르노 출신이 닛산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앞서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프랑스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배구조의 기본은 바꾸지 않는다는 것을 22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회담에서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등 3사는 이번 주 수장급 회담을 열어 곤 전 회장의 후임체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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