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신한은행·화하그룹 등과 中스마트시장 간다

김현아 기자I 2017.12.01 11:20:45

과기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유망기술기업 중국진출 지원 4자 MOU
신한은행·화하그룹·한중문화협회 참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9일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중국 합비 시에서 신한은행, 화하그룹, 한중문화협회와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및 한국 유망기술기업 중국진출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국내 유망기술기업의 중국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9일 중국 안후이성 합비시 창펑현에서 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신한은행과 중국 내 도시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화하그룹, 한중문화협회가 참여했다.

화하그룹이 중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해당 프로젝트에 적합한 한국 유망기술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한-중 양국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중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이번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중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유망기술기업 발굴에서부터 기술자문, 교류사업, 우수 자원 결합, 금융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본투글로벌센터와 신한은행, 한중문화협회는 안후이성 루안 시와도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및 한국 유망기술기업 중국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시범구역인 창평현 산업신도시를 시작으로, 루안 시, 상해, 남경, 선전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한-중 양국이 스마트시티 사업화에 협력함으로써 국내 유망기술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보다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중국의 거대한 자원, 환경 등과 결합돼 사업 판로개척, 신규매출 향상 등이 선순환 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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