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공포로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관련주가 강세다.
6일 오후 12시33분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전날보다 7.76% 오른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커스(093520)와 한일네트웍스(046110)도 동반 강세다.
영국 파운드화가 다시 급락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와 비교한 영국 파운드화는 31년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 13% 폭락했다. 진정세를 보이던 파운드가 다시 내리막길로 걷기 시작한 건 브렉시트 이후 영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잠시 가라앉는 듯했던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이번 주 금융시장은 강한 되돌림을 보였던 지난주와 정반대로 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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