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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일 발표한 제3차 국도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광역철도인 신분당선을 고양 삼송에서 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는 민자 672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수원 호매실~봉담역(7.1㎞) 신분당선 구간을 건설한다. 또 신분당선 북부연장선인 동빙고~삼송(21.7㎞) 구간도 광역철도 사업도 벌인다. 이 구간 사업비는 1조 2119억원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인 부천 원종~홍대입구역(16.3㎞) ‘원종홍대선’ 추진사업도 확정됐다. 복정역에서 경마공원까지 15.2㎞에 달하는 ‘위례과천선’, 도봉산포천선(도봉산~포천 29㎞) 일산선 연장선(대화~운정 7.6㎞)도 새로 깔린다.
9호선을 하남미사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투진된다. 국토부는 9호선 강일~미사구간를 광역철도로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5~6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부고속철도인 수색역~서울역~금천구청역 30㎞에 복선철로를 놓고 고속철도(KTX)로 연결한다. 이 경우 수색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무정차할 경우 6분 안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교통연구원은 추정했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1조 9170억원이다. 경부고속철도인 평택~오송(47.5㎞) 구간도 고속철도로 개선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2조 9419억원이 될 전망이다.
GTX와 별도로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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