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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비씨,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72.16% 증가…사상 최대 실적(상보)

박기주 기자I 2015.08.05 14:05:5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레드비씨(184230)가 코스닥 시장 입성 후 첫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6월말 결산법인인 레드비씨는 지난해 매출 199억9438만원, 영업이익 41억5803만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2%, 72.2% 증가했다. 합병비용 7억5787만원이 반영된 당기순이익은 52.5% 늘었다.

레드비씨는 이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비씨의 대표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Castle)’의 잇따른 공급과 지난해 출시한 ‘오쓰캐슬(Auth Castle)’의 판매 확대로 서버보안 사업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응용보안 사업에서는 모회사인 SGA(049470)가 지난해 진출한 교육SI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 하고 있다. 또한 이 부문 신 사업인 샵()메일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총 4억 규모의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레드비씨는 이 밖의 다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모토로라솔루션과 무전기솔루션 부문 총판계약으로 연간 100억의 신규 매출을 확보했고, 핀테크 보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트러스트채널(TrustChannel)’로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통신사와 협업을 통한 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추가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이사는 “하반기 관공서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보안 사업 수주와 함께 신규사업의 가시화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실적을 경신 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M&A 등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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