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추가 채용…수백명 규모

김자영 기자I 2013.11.08 18:34:0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추가 채용한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생산공장에서 근무할 근로자 수백명을 사내하청 근로자 중에서 신규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나 전문대 졸업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사내하청 근로자로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자동차 구조학, 상식, 기계기능 이해력 테스트), 실무면접 , 건강검진 등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합격자는 내년 1월 정식 인사발령 후 6주의 신입사원 교육을 수료한 뒤 2월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사내하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총 35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하기로 하고 올해 1750명의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이 중 1656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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