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31대를 대상으로 고온 작동 시험을 실시한 결과, 60℃에서 9개(29%), 70℃ 13개(42%), 80℃ 17개(55%), 90℃에서는 22개(71%) 제품에서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주위 온도 60℃부터 메모리카드 오류 혹은 비정상 작동으로 인한 저장 불량이 발생했고, 70℃이상에서는 기존에 저장돼 있던 영상파일이 손상되는 제품도 있었다. 또 메모리카드가 삽입되는 블랙박스 내부 온도는 제품 자체의 발열로 인해 외부보다 10℃~30℃이상 더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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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차량의 실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 야외 주차를 할 경우 영상기록 및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차량용 블랙박스의 전원을 끄고, 중요한 사고영상은 별도로 저장해두며, 메모리카드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드 분리 전 반드시 전원을 끌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영상품질, 내구성 등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비교정보를 올해 9월 중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