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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8.54달러(16.41%) 내린 94.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4.52달러(13.29%) 하락한 배럴당 9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갑작스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 8일(현지시간) 하루에만 250명이 사망했다.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악의 사망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이란이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같은 날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한 것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열릴 회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휴전과 협상이 난항 중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전쟁 소식을 주시하며 등락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휴전 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잔존,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환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 중동 교전이 지속되면서 휴전 합의가 언제든 파기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산됐다”고 짚었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세는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간밤 뉴욕증시가 반도체 중심의 강세를 이어가면서 오늘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날 환율은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상방 압력 속에서도 위험선호 심리에 따라 1470원 후반 중심의 제한적 상승이 전망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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