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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이틀 전, 송민규의 아버지는 오전 6시부터 두부 공장에 출근했다. 송민규는 아버지가 “두부를 배달하시는 일을 하고 있다”며 “15년 동안 10일, 20일 정도도 안 쉬고 일하신 듯하다”고 말했다. 송민규의 아버지는 “명절하고 명절 다음날 이틀. 1년에 이틀만 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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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의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육체적으로 힘든 건 없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건 있었다. 민규를 좀 더 잘 먹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힘들었다. 그때는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조그만 논산에서 이사를 월세로만 7번 다녔다. 조금 버는 월급으로 민규 축구 회비를 냈다. 그래도 회비는 한 번도 밀리지 않았다. 민규 자존심에 스크래치 생기니까”라고 회상했다.
부모님의 뒷바라지로 19세의 나이에 프로에 입단했다. 송민규의 아버지는 “민규가 첫 연봉을 받고 그 연봉까지 더해서 (논산에) 아파트를 사줬고, 이후에 차도 사줬다”며 효자 아들을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