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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개성 'DMZ 마라톤' 청신호…통일부 대북접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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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9.01 10:02:00

파주시, 지난 27일 북한주민접촉신고 승인 통보 받아
김경일시장 "한반도 평화 상징적 무대 만들것"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를 시작해 북한 개성까지를 코스로 하는 마라톤대회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달 27일 파주시가 제출한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승인했다.

시는 대북 접촉 승인을 위해 지난달 7일 김경일 시장이 직접 통일부를 찾아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했고 같은 달 13일에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김경일 시장이 지난달 7일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들고 통일부를 들어가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20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정세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신뢰 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독자적 행보인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디엠지(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성사되면 전 세계인이 DMZ를 함께 달리며 분단을 넘어 평화를 향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정부 및 민간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대화통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와 세계가 평화로 연결되는 상징적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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