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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해소 기대감에 보험주 강세…삼성생명 8%↑[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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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7.14 09:37:0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주주환원확대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보험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생명(032830)은 전거래일 대비 8.36%(1만 1000원) 오른 14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화재(000810)(8.03%), 한화손해보험(000370)(5.19%), 현대해상(001450)(4.76%), DB손해보험(005830)(3.24%), 한화생명(088350)(2.64%), 코리안리(003690)(1.97%)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보험주는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꼽히는 만큼, 최근 정부의 자사주 소각·배당확대 등정책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재까지 나타난 금융업종 전반적인 주가 상승이 실질적인 기업의 변화나 행동에 따른 주주가치 측면의 변화라기보다는 최근 제도와 환경 변화 등으로 높아진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추가 매수는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향후 관건은 주가에 내포된 기대감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치 간 괴리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궁극적으로는 실제 주주에게 귀속되는 숫자와 밸류에이션 측면의 요인 등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종목 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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