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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조 주무관은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업무 외에도 ‘고충 상담 창구’ 등 조직 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도를 공유하며 신규 공무원들의 빠른 공직 적응과 자긍심 고취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효은 주무관, 장려상엔 문화체육관광부 길예진 주무관, 교육부 현주나 주무관, 행정안전부 강민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직렬 및 부처별 궁금증 △업무와 조직문화 적응 비결 △악성 민원 대응 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담으로 신규 공직자 적응을 지원했다.
인사처는 지난해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7·9급 공채, 경채, 7·9급 지역인재 기본교육 과정과 연계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인사처는 지도단 인력자원을 확대하고 공직 적응을 위한 자료를 개발, 제공하는 등 청년 세대 공무원이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재를 유입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