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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는 해외 기관 주주가 주주총회가 직접 참석하거나, 서면 위임장 원본과 각종 서류를 구비해 한국으로 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해외 주주의 경우 국내 전자 위임, 전자투표 시스템상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전자투표나, 전자위임도 가능한 방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해외 주주의 기본적인 의결권 행사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JB금융지주는 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 상황에 대해 얼라인파트너스는 유감을 표한다”며 “JB금융지주가 35%에 달하는 해외 주주들의 주주권을 존중하여, 작년 KT&G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해외 주주들의 대안적인 집중투표 표결방식을 인정했던 것과 같이 해외 주주들의 의결권 보장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주주의 집중투표 표결 관련 문제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주주들의 주주권 행사 방해를 시정하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