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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29%로 전 조사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NBS에서는 6주만에 30%대가 다시 무너졌다. 부정평가는 65%로 조사 후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외교 일정 관련 질문도 포함됐다.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비속어 사용이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는 응답은 64%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응답 28%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언론의 왜곡이라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3%로 더 높았다.
여당이 고발을 강행한 MBC의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사용 보도에 대한 대통령실 대응에 대해서는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59%였다. ‘논란을 야기하는 거짓보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는 응답은 30%였다. 이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절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66%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