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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당선인 시장직 인수위가 13일 5개 분과 40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김 회계사 등이 포함된 특위는 신 당선인이 지난 12년 간 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설치했다.
신 당선인 측 관계자는 “특위는 당선인이 취임 후에도 계속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재명 의원과 은수미 시장 시절 있었던 부정부패 의혹 추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계사는 전임 시장 시절 각종 의혹을 살펴볼 적임자”라며 “김 회계사에게 직접 특위 참여를 요청했고, 김 회계사가 받아들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인수위는 ‘성남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수위원회 위원 14명과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했다. 인수위원장은 임종순 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이 맡기로 했다.
인수위는 14일부터 성남시 부서별 현안과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신상진 당선인은 “성남의 첫 희망시장으로서 가시적인 시정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인수위에서는 4년간 성남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젼을 제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