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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망 인천 택배노동자, 업무 2일차…심장 이상 소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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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1.03.25 11:02:31

"추가 검사 진행 중…사인 규명 안돼"
"사망원인 확인 절차 적극 협력"
"지원·노력 아끼지 않을 것"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쿠팡은 지난 24일 인천에서 사망한 택배노동자가 업무 2일차였으며, 심장 관련 이상 소견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쿠팡은 25일 ‘인천에서 사망하신 쿠친 관련 입장’을 통해 “고인은 입사 후 배송업무에 배치된 지 2일차였다”며 “입사 이후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심장 관련 이상 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회사는 고인의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정확한 사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회사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며 “쿠팡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낮 12시 57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택배기사 A(4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숨진 A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A씨가 운전하던 택배차량은 그가 쓰러진 장소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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