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청장은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에서 산업과 통상, 에너지 관련 요직을 두루 역임한 인물로 산업과 통상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업부 재직 중에는 기술사업화 팀장, 자동차조선팀장, 가스산업과장 등을 거쳐 소재부품산업정책관과 에너지산업정책관, 통상차관보를 지냈다.
특히 김 청장은 2006~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자동차분야 실무 책임자를 맡아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2012년에는 산업부 설립 6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고시 출신 첫 운영지원과장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