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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7월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분야 수상자인 현충민 프로는 선박·해양플랜트 구조물의 역세팅 조립기술과 관련 시스템(R3S)을 국내 최초로 개발·적용해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R3S(Reverse Setting Simulation System)는 구조물의 변형을 컴퓨터로 예측, 변형을 상쇄시킬 가능한 최적 역(逆)변형량과 형상을 계산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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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발표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부문 상반기 수상자로는 대기업 분야의 아모레퍼시픽(090430) 심민경 수석연구원과 쿠첸(225650) 이미영 파트장, 중소기업 분야의 투비소프트(079970) 강소영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심민경 수석연구원은 화장쿠션의 분산방식에 타산업의 분산기술을 융복합한 신밀링공정과 내상분산기술을 적용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이미영 파트장은 전기밥솥에 적외선 감지부(IR) 적용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밥맛을 구현할 수 있는 정밀한 온도 제어 연산방식(알고리즘)을 개발한 점을 각각 인정 받았다. 강소영 수석연구원은 인터넷 환경과 이동통신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로 개발 생산성을 높인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여성부문은 여성 엔지니어의 육성을 위해 상하반기 3명씩, 연간 6명(대기업 3명, 중소기업 3명)에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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